에스케이텔레콤(SKT)과 나이언틱, 포켓몬코리아 3사는 포켓몬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사진 SKT 제공
에스케이텔레콤(SKT) 대리점이 게임 속에서 포켓스탑과 체육관으로 변신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포켓몬고 공동 제작사인 나이언틱, 국내 포켓몬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포켓몬코리아와 포켓몬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4천여 곳의 에스케이텔레콤 대리점은 3월말까지 위치기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속에서 순차적으로 포켓스탑과 체육관으로 표시된다. 포켓스탑은 포켓몬을 잡는 몬스터볼 등 필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장소이고, 체육관은 게임 이용자들끼리 자신이 포획한 포켓몬으로 대결을 벌이는 장소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자사 이동통신 가입자에 한해서 포켓몬고 게임 이용으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6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게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로 발생하는 데이터는 제외된다. 24일까지 포켓몬고 게임 아이템을 처음 구매하는 에스케이텔레콤 가입자 3만명에게는 100포켓코인(1210원)을 제공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두 회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5세대(G) 이동통신 기반 증강현실 기술 협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home01.html/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