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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이통사 반값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나왔다

등록 2017-03-12 11:50수정 2017-03-13 10:18

CJ헬로비전 알뜰폰, 데이터 10GB를 33000원에 제공
내달 17일까지 가입 받아…2년이면 47만원 절약
씨제(CJ)헬로비전이 12일 이통사의 절반 가격인 ‘10기가바이트(GB) 33요금제’를 한정 출시했다. 씨제이헬로비전 제공
씨제(CJ)헬로비전이 12일 이통사의 절반 가격인 ‘10기가바이트(GB) 33요금제’를 한정 출시했다. 씨제이헬로비전 제공
씨제이(CJ)헬로비전은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를 3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10기가바이트 33요금제’를 다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로 같은 데이터양을 사용할 수 있는 이동통신3사 요금제(6만5890원)에 비하면 절반 가격이다. 이통3사에 가입해 데이터 10~11기가바이트를 사용하면서 선택약정할인 20%를 받아 월 5만2710원을 지불하는 것보다 1만9000원 가량 저렴하고 24개월이면 47만원 가량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통3사와 비교해 가입기간 약정이 없어 중도 해지했을때 위약금 걱정도 없다.

`10GB 33요금제’는 기본료 4만9390원인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0기가바이트’ 요금제를 다음달 17일까지 1만6390원 할인된 금액에 제공하는 한정 요금상품이다. 제휴카드로 통신비를 자동이체 하면 12개월 동안 매월 통신비 1만원씩을 추가로 할인 받아 월 2만3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씨제이헬로비전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10GB 33요금제’를 선보여 이통사 요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10GB 반값 요금제’로 불리며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0GB 33요금제’는 데이터 10기가바이트와 문자·음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하루 2기가바이트씩 추가 사용이 가능하고, 초과 사용하면 3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이용이 제한된다.

씨제이헬로비전 온라인매장과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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