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팬택 이어 소니도 컴백…달아오르는 스마트폰 시장

등록 2016-06-23 17:54수정 2016-06-23 23:45

프리미엄폰 ‘엑스페리아 X’ 출시
LG, 중저가 X 시리즈 내놔

스마트폰시장에 팬택에 이어 소니도 돌아왔다.

소니코리아는 23일 프리미엄폰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로 국내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니가 국내시장에 신제품을 내놓기는 2014년 10월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케이티(KT)를 통해 출시하는 이 제품은 엑스페리아 시리즈 가운데 최상위 모델로, 5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인데, 후면 메인카메라가 23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1300만화소에 이른다. 엑스페리아 엑스 퍼포먼스의 출고가는 75만9천원으로 삼성전자나 엘지(LG)전자의 프리미엄폰보다 싸다.

지난해부터 국내 스마트폰시장 철수설이 나돌던 소니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휴대폰시장 강자 지위로의 복귀를 노린다. 소니는 2013년 소니모바일을 통합하고 2014년 신제품을 내놨지만 기대만큼 팔리지 않았다. 소니는 지난해 한국시장에 스마트폰 출시를 고려하다가 내부적 요인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네트워크 기술 환경이 일본과 다른 것이 하나의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지(G)5를 출시했으나 기대만큼 실적을 올리지 못한 엘지도 24일부터 엑스(X)시리즈를 엘지유플러스(LGU+)를 통해 단독판매하면서 중저가폰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엘지전자의 ‘엑스(X) 스킨’은 사양은 프리미엄폰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부담 없는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에 더해 세계 스마트폰시장의 양대 산맥인 삼성과 애플이 각각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을 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라서 하반기 스마트폰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원-달러 환율 야간거래서 11.7원 더 하락 1440원에 마감 1.

원-달러 환율 야간거래서 11.7원 더 하락 1440원에 마감

노인 기준 65살→70살로 높이면 기초연금 연 6.8조원 절감 2.

노인 기준 65살→70살로 높이면 기초연금 연 6.8조원 절감

바뀌는 청약·공급 제도…무주택자 ‘이것’부터 챙겨야 3.

바뀌는 청약·공급 제도…무주택자 ‘이것’부터 챙겨야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100건 나온다…환율이 여기에 달렸다 4.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100건 나온다…환율이 여기에 달렸다

‘6조’ LG CNS 기업공개…또 ‘중복상장’ 논란 일 듯 5.

‘6조’ LG CNS 기업공개…또 ‘중복상장’ 논란 일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