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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누구나 클라우드 개발할 수 있는 ‘파스-타’ 첫선

등록 2016-04-25 20:37수정 2016-04-25 21:09

미래부-한국정보진흥원 플랫폼 공개
6가지 이상 개발언어 등 서비스 지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 ‘파스-타(PaaS-TA)’의 1차 개발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분야 클라우드 전담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금융정보기술 전문기업인 코스콤은 26일 이를 공개하면서 파스-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코스콤은 올해 하반기부터 파스-타를 적용한 ‘1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는 서버 공간이나 소프트웨어를 빌려쓰는 것을 말하는데, ‘파스-타’는 이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들고 운용·관리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파스-타는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6가지 이상의 개발언어와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지원한다. 모든 소스코드가 공개 소프트웨어라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갖췄다.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는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이비엠(IBM)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로 자사 플랫폼 중심의 체제를 만들려고 경쟁하는 분야다. 미래부는 2014년 836억달러(약 96조원)였던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19년 1889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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