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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카톡 ‘오픈 채팅’, 개인정보 노출 걱정 그만!

등록 2015-08-31 20:36수정 2015-09-01 15:08

카카오톡 이미지
카카오톡 이미지
별도 프로필 만들어 채팅 가능
친구 추가 없이 링크로 대화 참여
일이나 사회모임 때문에, 또는 상거래 때문에 낯선 사람과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하게 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사진과 정체성이 담긴 프로필이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에 찜찜했던 경험을 한 사람이 적지 않다. 그렇다고 바꾸기도 귀찮은 일이다. 다음카카오는 31일 별도의 프로필을 설정해 채팅방을 만들고, 이를 링크로 만들어 친구가 아닌 이들과도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채팅’ 기능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픈채팅은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반채팅’, 대화가 암호화되어 전송되고 기록이 남지 않는 ‘비밀채팅’에 이어 카카오톡 메신저에 세 번째로 도입되는 채팅 방식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보통 채팅을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메신저 창 ‘채팅’ 목록에 있는 ‘+’ 아이콘을 누르고 ‘오픈채팅’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채팅방 이름과 배경사진, 자신의 프로필, 1:1인지 그룹채팅인지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완료’를 누르면 오픈채팅방이 만들어지고 입장할 수 있는 고유한 링크(인터넷 연결)가 생성된다. 이를 상대방에게 보내 상대방이 누르면 채팅을 시작하게 된다.

이는 점차 개인정보의 가치가 커가고 자기 결정권이 중요해 지는 인터넷 문화의 흐름을 반영한 정책이다. 다음카카오는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친구 추가 과정없이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한다. 프라이버시 강화와 사용자들의 친구 관리 통제권을 높였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채팅은 안드로이드와 아이오에스(iOS·애플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카카오톡 버전(v)5.1 이상으로 업데이트 한 뒤, 데스크톱 피시(PC)는 v2.0.7 이상으로 업데이트 한 뒤 쓸 수 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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