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페이스북 하루 접속자가 10억명을 돌파했다.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27일(미국 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하루 10억명이 접속하는 새 이정표를 새웠다. 지난 24일 지구 상의 사람 7분의 1이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와 가족과 연결했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2학년생이던 저커버그가 2003년 ‘페이스매시’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페이스북은 이후 빠르게 가입자를 확대했다. 지금은 세계 최대 활동 사용자를 보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했다. 통계 포털 ‘스태티스티카’ 발표를 보면 월간 접속 기준 페이스북 사용자는 14억9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루 접속자가 10억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