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항일 애국지사는?

등록 2015-08-12 14:16수정 2015-08-12 14:18

백범 김구 선생  자료사진.
백범 김구 선생 자료사진.
트위터코리아 조사결과 …1위 백범 김구 선생
안중근·유관순·윤봉길·한용운 등 뒤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항일 애국지사는 누구일까? 트위터코리아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근 1년 동안 트윗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애국지사를 조사한 결과 1위에 백범 김구 선생이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8월12일부터 올해 8월11일까지 1년 동안 전체 트윗을 대상으로 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주석을 지낸 김구 선생은 이 기간 동안 총 10만4134건 언급되며 1위에 올랐다. 함께 언급된 주요 연관어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일본군’, ‘반민특위’ 등이다. 반민특위는 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의 줄임말로 친일파들의 반민족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1948년 제헌국회에 의해 설립되었으나 이승만 대통령 등의 압박 속에 1년 만에 해체되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애국지사는 만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다. 9만6270건을 기록했다.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 만세시위를 주도한 유관순 열사(4만2644건), 일왕의 생일 축하 행사장에 폭탄을 던진 매헌 윤봉길 의사(2만8457건), 민족시인으로 3·1 운동을 주도했던 만해 한용운 선생(2만253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많은 리트윗(주변 사람들에게 다시 전파됨)을 기록한 트윗으로 트위터코리아는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에 대한 트윗을 소개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는 임시정부의 지도자가 된 아들을 보고 ‘나는 이제부터 너라 아니하고 자네라고 하겠네’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들로 머물기보다 나라에 필요한 인물이 되길 당부하였습니다.” 안중근 의사와 관련해 가장 많이 언급된 내용은 그가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라는 문구였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사진 트위터코리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2.

삼성 반도체 1분기 ‘적자전환’ 전망…연간 영업익 ‘반토막’ 가능성

마지막 ‘줍줍’…세종 무순위 아파트 3가구 120만명 몰렸다 3.

마지막 ‘줍줍’…세종 무순위 아파트 3가구 120만명 몰렸다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4.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5.

슬금슬금 엔화 강세…20개월 만에 100엔당 950원 넘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