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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휴대폰 요금할인제’ 인기 몰이…가입자 하루 평균 19배 급증

등록 2015-05-17 20:33수정 2015-05-17 22:09

보조금 대신 할인율 20%로 올리자 50일 만에 50만 돌파
휴대폰 대리점에 진열돼 있는 스마트폰들. 한겨레 자료 사진
휴대폰 대리점에 진열돼 있는 스마트폰들. 한겨레 자료 사진
‘요금할인제’의 할인율이 기존 12%에서 20%로 오르면서 요금할인제 가입자가 20일 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요금할인제란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받지 않고 대신에 통신요금을 할인받는 제도다. 그러나 기존 12% 할인을 받던 이들이 20%로 전환한 비율은 아직 20%대에 머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4일 요금할인율을 20%로 올린 뒤 이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50만명(지난 13일 기준)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단말기유통법 시행과 함께 이 제도를 도입했을 때 할인율은 12%였는데, 정부는 지난달 단말기 보조금 상한을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리면서 할인율도 20%로 올렸다. 이에 따라 17만6천명이던 요금할인제 가입자가 20일 동안 32만6천명 늘어났다. 하루 평균 가입자 수로는 기존 858명에서 이후 1만6천명으로 19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기존에 12% 할인율로 이용하던 사람이 20% 혜택으로 전환한 비율은 매우 낮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혜택 전환한 기존 요금할인제 고객은 3만9천명가량으로 전체(17만6천명)의 22%에 불과하다. 다음달 30일까지 신청해야만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환 신청은 전국 모든 이통사의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할 수 있고,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전화번호는 에스케이티(SKT) 080-8960-114, 케이티(KT) 080-2320-114, 엘지유플러스(LGU+) 080-8500-130.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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