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안랩 “다음 등 16개 누리집, 디도스 공격 받아”

등록 2013-10-25 16:38

정보보안 기업 ‘안랩’은 다음, 네이트 등 국내 16개 누리집을 대상으로 24일 오후부터 대규모 디도스(DDoS,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이 발생중이라고 25일 공격 경보를 발표했다.

안랩은 “이번 공격은 지난 7월 발견된 악성코드와 최근 발견된 변종 악성코드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도스 공격은 공격자가 여러 피시(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자신의 명령을 받는 좀비 피시로 만든 뒤 목표 누리집을 동시에 대규모로 접속 시도하도록 만들어 마비시키는 공격 방식이다.

25일 오전 기준 공격을 받은 곳은 안랩을 비롯해 다음, 네이트, 엠에스엔(MSN), 티스토리, 한게임, 넥슨, 중앙일보, 시비에스(CBS) 등 13개 기업의 16개 누리집이다. 안랩은 이날 오전 기준 디도스 유발 악성코드에 감염이 확인된 피시 대수만 1만대가 넘는다고 분석했다.

오후까지 피해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6개 누리집을 확인한 결과 디도스 공격 트래픽 및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누리집들은 원활하게 접속 가능한 상황이다. 진흥원은 다만 “현재 국내 백신 모두가 해당 악성코드를 탐지·치료하고 있으니, 사용 중인 백신을 최신으로 업데이트로 업데이트 할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진흥원은 피시의 추가 감염으로 인한 공격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기내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하라는데…안내대로 하면 되나요? 2.

기내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하라는데…안내대로 하면 되나요?

환율 21원 급등, 반도체주 급락…딥시크·금리동결 악재 한번에 3.

환율 21원 급등, 반도체주 급락…딥시크·금리동결 악재 한번에

‘공모주 지옥’이 열렸나, 새해 상장 넷 중 셋 30% 넘게 폭락 4.

‘공모주 지옥’이 열렸나, 새해 상장 넷 중 셋 30% 넘게 폭락

은진혁은 누구?…IT업계→맥쿼리→헤지펀드 ‘화려하지만 말 많은 이력’ 5.

은진혁은 누구?…IT업계→맥쿼리→헤지펀드 ‘화려하지만 말 많은 이력’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