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M&C, 첫 ‘모바일 타기팅’ 광고
에스케이(SK)그룹의 광고 계열사인 에스케이마케팅앤컴퍼니(SKM&C)는 “카카오톡과 손잡고 13일부터 국내 첫 일대일 모바일 타깃팅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타깃팅 광고란 무작위 대상을 상대로 하는 광고와 달리, 특정 관심사·지역·계층별로 대상을 구분해 맞춤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형태를 말한다.
에스케이마케팅앤컴퍼니가 선보인 ‘포인트 친구 애딩’은 오케이(OK) 캐쉬백 가입자 3600만명을 대상으로 이 회사가 13년 동안 축적한 소비패턴 데이터 정보와 모바일 대표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개인별 메시지 전달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가 카카오톡에서 ‘애딩’과 친구관계를 맺고 오케이캐쉬백 가입자 인증을 거치면 각 사용자의 평소 구매 방식에 맞춘 광고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어떤 사용자의 캐쉬백 적립이 주로 백화점의 고가 제품에 집중되어 있으면 관련된 제품의 광고 행사 등을 모바일로 전송해 준다. 광고 메시지를 수신한 회원은 오케이캐쉬백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쪽은 “애딩은 스마트폰 확대로 변화하고 있는 소비 방식에 맞춘 과학적인 광고가 가능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방식은 기본형, 쿠폰형, 영상을 보고 퀴즈를 푸는 동영상+퀴즈형, 앱을 받는 다운로드형, 설문조사에 답하는 참여형 등 총 5가지 형태다. 에스케이마케팅앤컴퍼니는 카카오톡 외에 다양한 채널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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