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최태원 “하이닉스, 책임지고 성공경영”

등록 2012-02-14 21:08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
최태원(사진)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하이닉스 대표이사 회장까지 맡았다.

하이닉스는 14일 오후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최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하이닉스는 최 회장과 권오철 현 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사회 의장은 하성민 에스케이텔레콤(SKT) 사장이 맡았다. 이로써 최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은 기업은 에스케이와 에스케이이노베이션에 이어 3곳으로 늘었다.

최 회장은 이날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뒤 기자들과 만나 “하이닉스를 세계 반도체 초우량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 달라는 요청으로 받아들인다”며 “에스케이그룹 회장이자 하이닉스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책임지고 하이닉스를 성공적으로 경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스케이그룹이 쌓아온 경영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경영 최전선에서 발로 직접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기간산업을 수행하는 하이닉스는 에스케이그룹만의 기업이 아니라 국민의 기업인만큼, 국가경제에 좀 더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른 시일 안에 하이닉스 이천 본사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반도체 사업을 에너지와 통신에 이어 그룹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앞서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 참석 길에 기자들과 만나, 하이닉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전문위원들이 회삿돈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최 회장의 하이닉스 이사 선임에 반대해 사퇴하는 등 파문이 인 것과 관련해 “하이닉스를 걱정하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오스트리아 언론 “4대강, 완전히 정신나간짓”
안철수-문재인-박근혜…대통령 선호도 1위는?
거래소, 안철수 연구소에 횡령·배임 조회공시 요구
성형 전 모습도 ‘귀신같이’…더이상 못 속인다
프로야구 ‘첫 회 볼넷’이 승부조작이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