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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사옥 리모델링 ‘지역어린이교육’ 센터로

등록 2011-12-28 17:47

한겨레 특집 나눔경영| KT
노년층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상대로 한 정보화 교육과 공연 등 문화나눔 위주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던 케이티(KT)는 최근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어린이 교육 지원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다. 케이티는 지난해부터 사옥 일부를 리모델링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케이티 꿈품센터를 현재까지 모두 13곳 열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태블릿 피시를 5대씩 기부하고 정기교육을 통해 교육기회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케이티는 꿈품센터를 2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석채 케이티 회장의 주도 아래 만들어진 ‘올레 사랑의 봉사단’ 700개 봉사팀은 전국적으로 1000곳의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3만여 어린이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미 지역아동센터 400여곳과 결연을 맺고 매월 1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레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 봉사단 창설 이후 해마다 3000회 넘는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케이티는 또 지난 9월 ‘올레 어린이 봉사단’을 만들어, 매달 꿈품센터 인근의 홀몸 어르신들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말벗을 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레 어린이 봉사단은 꿈품센터 어린이 100명으로 구성된 기업 최초의 어린이봉사단이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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