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한국’ ‘스마트폰.한국’ ‘꽃배달.한국’ 등 사업 목적의 순한글 인터넷주소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한글로 된 인터넷 주소 등록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열흘 동안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16만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청건수가 가장 많은 주소는 2759명이 신청한 ‘부동산.한국’이며, ‘여행.한국’ ‘스마트폰.한국’ ‘쇼핑.한국’ 등도 동시 신청자가 2000명을 넘었다. 동일한 주소에 대해 2인 이상이 신청한 10만2000여건의 주소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공개추첨을 통해 주인이 결정된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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