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안철수(49·사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가 서울대로 자리를 옮긴다. 안 교수는 이르면 새달부터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첫 출근한다.
윤의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은 5일 “이달말에 채용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되면 5월에는 출근이 가능할 것”이라며 “안 교수가 융합 학문에 대한 미래 전망과 구상이 있어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지난 2월 안 교수에게 공석인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자리를 제안했고, 안 교수는 최근 서울대 쪽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융합학문의 중요성을 인식해, 2009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전문대학원이다. 대학원은 나노융합학과, 디지털정보융합학과, 지능형융합시스템학과,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등 4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안 교수는 원장직을 맡으면서 인문사회 계열의 정보학과 공학 영역인 아이티(IT)를 접목한 디지털정보융합학과에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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