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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롤드컵, 한국에서…또 우승?

등록 2023-01-11 14:53수정 2023-01-11 16:45

2023 월드챔피언십 세 번째 개최
개최 도시와 일정은 추후 공개
최다 우승국 한국, 연고 팀 활약 기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라이엇게임즈 제공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라이엇게임즈 제공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에서 롤드컵이 열리는 건 올해로 세 번째다.

지난 2011년 첫 대회를 치른 롤드컵은 올해 기준 12주년을 맞았다. 이 가운데 2014년과 2018년은 한국에서 개최했다. 2014년의 경우 부산 벡스코(8강)·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4강)을 거쳐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열었다. 우승 트로피는 한국 연고 팀인 ‘삼성 갤럭시’가 차지했다. 2018년에는 부산 벡스코(8강)·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4강)에서 경기를 치른 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진행했다. 우승팀은 중국 연고 팀 ‘인터벅스 게이밍’이었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롤드컵의 구체적인 일정과 개최 도시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돔에서 결승전이 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e)스포츠 전용 경기장 롤파크의 수용 인원이 450명인 반면, 고척돔은 최대 2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와 티파니앤코가 협업해 디자인한 우승 트로피 ‘소환사의 컵’. 라이엇게임즈 제공
라이엇게임즈와 티파니앤코가 협업해 디자인한 우승 트로피 ‘소환사의 컵’. 라이엇게임즈 제공

올해 롤드컵에는 지역별 리그와 선발전을 거쳐 진출권(시드)을 따낸 22개 팀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21개 팀은 지역별로 배정된 진출권 수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 리그인 엘시케이(LCK)와 중국 리그 엘피엘(LPL)은 각 4팀, 유럽·중동·아프리카 리그 엘이시(LEC)와 북미 리그 엘시에스(LCS)는 각 3팀이 출전한다. 베트남 리그 브이시에스(VCS)와 동남아시아 리그 피시에스(PCS)는 각 2팀, 라틴아메리카 리그 엘엘에이(LLA)·브라질 리그 시비엘오엘(CBLOL)·일본 리그 엘제이엘(LJL)은 1팀씩 배정됐다. 마지막 22번째 팀은 별도의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를 통해 결정된다. 유럽·중동·아프리카 리그와 북미 리그의 4번 시드 팀이 롤드컵행 티켓을 두고 5전 3선승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12회 치러진 롤드컵에서 한국 연고 팀은 총 7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다 우승국인만큼 올해 성적도 기대가 크다. ‘에스케이텔레콤 티원(T1)’은 2013년을 시작으로 2015·2016년에 거쳐 총 3회 1위를 차지해 최다 우승팀으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삼성 갤럭시’(현 젠지)가 2014·2017년 2회, ‘담원게이밍’이 2020년 1회, ‘디아르엑스’(DRX)가 가장 최근인 2022년 대회서 1회 우승했다.

황인솔 기자 breez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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