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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헤리리뷰

임대단지 주민에 급식 지원 ‘웰도락’

등록 2011-04-27 14:14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HERI 리뷰]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구행복네트워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9월 대구에 설립한 ‘엘에이치 마을형 사회적기업’이다. 이 기업은 최근 돋보이는 사업을 펼쳐 대구시로부터 ‘대구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동구행복네트워크는 대구시 동구 율하동 율하지구 국민임대단지를 거점으로,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저렴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웰도락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맞벌이 부부 자녀, 장애인 등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맘 사업’, 청소년, 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에 대해 저렴하고 질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또 엘에이치로부터 대구율하지구 내 임대단지 공부방 지원 사업, 임대단지 어린이 급식 사업을 추가 위탁받아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국민임대 입주민 취약가구 1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엘에이치는 현재 동구행복네트워크를 비롯해 경기 시흥 능곡지구와 충북 청주 성화·가경지구 등 3곳에 엘에이치 마을형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지원하고 있다. 엘에이치가 함께 일하는 재단과 공동으로 설립한 이 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점에서 기존 사회적기업과 비슷하다. 하지만 공공임대(국민임대)단지를 거점으로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에 특화된 사업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회적기업과 구별된다.

엘에이치는 올해 5곳을 포함해 앞으로 5년간 1500가구 이상 임대단지에 30곳의 마을형 사회적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영구임대단지에는 사회적기업이 입주할 공간을 사전에 설계하여 마련할 계획이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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