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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글로벌워치

‘코로나 위기 속 세계경제 읽는 내러티브 6가지’

등록 2021-01-20 20:10수정 2021-01-21 02:45

국제금융센터 ‘2021 대진단’ 펴내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센터 제공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센터 제공
‘2021년 세계경제의 내러티브(서사적 흐름)를 읽자’ 국제금융 전문분석 기관인 국제금융센터(원장 최재영)이 설립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연구서인 <세계경제·국제금융시장-2021 대진단>을 펴냈다.

크게 4부로 구성된 책은 1부에서 반등과 하방 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데 주가는 제한적 강세, 달러 약세, 금리는 저수준 지속 등 국제금융시장의 전체적인 조망을 제시했다. 특히 2부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6가지 내러티브’를 정리해놓았다. 첫째 코로나19와 백신을 둘러싼 경제주체와 각국의 대응, 둘째 글로벌 패권경쟁과 트럼프 이후 더욱 불거진 미-중 갈등의 향방, 셋째 바이든 미 행정부의 정책 강도와 그 방향, 네째와 다섯째는 주요국 경기부양 정책의 지속 여부와 급증한 글로벌 과잉 유도성의 영향, 여섯번째 위기 대응 과정의 취약요인과 글로벌 은행의 대응 전략 등이다. 3부에서는 코로나19가 가져온 국제금융질서 변화와 전망, 4부는 국내 유수의 은행 경제·경영연구소장 4명과 나눈 원격 대담을 담았다. 뉴욕 현지 전문가를 통한 월스트리트의 시각도 전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 제공
국제금융센터 제공
1987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원장은 미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10년 세계은행 시니어 스페셜리스트로 글로벌 금융업계를 경험했다. 2015년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국장, 2017년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을 거쳐 2019년 센터 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지난 한해 역대 어느 위기보다 충격을 주었던 코로나19는 올해도 진행중이어서 봉쇄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잦아들다가도 조금만 방심하면 강한 생명력으로 위협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불안과 역동성이 큰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대처해나가는 데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비매품 한정판인 책의 내용을 일반인들도 볼 수 있도록 조만간 누리집(www.kcif.or.kr/main.do)에 공개할 예정이다. (02)3705-6200.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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