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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공매도 재개 첫날 취약 종목 급락

등록 2021-05-03 16:10수정 2021-05-03 16:18

코스닥 충격 더 커
셀트리온도 6.2% 급락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옥
공매도가 재개된 첫날 증시가 하락했다. 코스닥의 충격이 더 컸다.

3일 코스닥 지수는 2.2%(21.64) 내린 961.81로 장을 마감했다. 공매도 대상인 코스닥150지수는 3.12% 급락해 하락폭이 더 깊었다.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공매도 잔고수량/상장주식수)이 4.87%로 가장 높은 케이엠더블유 주가는 8.01% 폭락했다. 두번째로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은 에이치엘비(4.62%)도 4.23% 급락하는 등 공매도에 취약한 종목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0.66%(20.66) 하락한 3127.2로 장을 마쳤다. 공매도 대상인 코스피200은 0.47% 내려 되레 영향이 적었다.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가장 높은 롯데관광개발(6.69%) 주가는 5.15% 급락했다. 앞서 이 회사는 공매도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보도자료까지 냈지만 소용이 없었다. 과거 공매도와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시달려왔던 셀트리온 주가도 6.2% 급락했다. 코스피 공매도 잔고 비중 4위인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도 5% 넘게 떨어졌다. 반면 공매도 잔고 비중이 두번째로 많은 호텔신라 주가는 3.12% 올라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회장 재산 상속에 따른 상속세 납부 계획을 밝힌 지난달 28일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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