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7일 오전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5% 떨어진 8만5700원을 기록했다. 개장 직후 소폭 상승했다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장 직전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이 9조3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19% 늘고 매출은 65조원으로 17.48%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평균 8조8344억원(FN가이드 집계)를 웃돌았고, 매출은 역대 최대였던 작년 3분기 66조9천600억원에 근접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8.40(0.27%) 오른 3135.48, 코스닥 지수는 5.17(0.53%) 오른 973.8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6일(미국 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96.95(0.29%) 하락한 3만3430.24에 마감했다. 에스앤피(S&P)500 지수는 3.97(0.10%) 떨어진 407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1(0.05%) 하락한 1만3698.38에 장을 마쳤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