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간편송금 작년 52% 급증

등록 2021-03-29 11:59수정 2021-03-30 02:35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간편결제 금액도 42% 증가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 제공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지난해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송금서비스 이용이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비밀번호나 지문·얼굴 정보만으로 인증하는 간편송금 이용액이 하루 평균 3566억원으로 전년(2346억원)보다 52% 증가했다. 이용건수(하루 평균 326만건)도 31.1% 늘었다.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액(4492억원)과 건수(1455만건)도 1년 전보다 각각 41.6%, 44.4% 증가했다. 한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계속 확산되면서 간편 인증수단 이용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간편인증 확대로 선불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액도 하루 평균 4676억원으로 1년 새 59.4% 급증했다. 긴급재난지원금과 지역상품권 등이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된 영향이 컸다. 다만 대면 수업이 급감하면서 선불교통카드 사용액은 20% 가까이 줄었다.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 지급결제정보를 전달하거나 대금을 정산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액(7055억원)과 건수(1679만건)도 각각 32.7%, 48.5% 증가했다. 물품수령을 확인한 뒤 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결제대금예치 서비스(에스크로) 이용실적은 24% 안팎 늘었다.

은행·카드사 등을 포함한 전자지급서비스 제공업체는 지난해말 기준 166곳이다. 이 가운데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전자금융업자는 1년 전보다 11곳 늘어난 143곳에 달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