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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국민연금, 국내주식 투자 비중 확대 움직임···26일 논의

등록 2021-03-24 19:09수정 2021-03-24 19:28

<한겨레> 자료 사진
<한겨레> 자료 사진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투자 비중 목표치를 늘리는 방안을 26일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국민연금의 최고 의결 기구이다.

위원회는 국내주식 투자 비중을 20% 안팎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이 정해진 투자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국내 증시에서 무차별 매도하고 있다는 논란이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터져 나온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자산 재조정) 계획에 따라 전체 금융자산에서 국내주식 비중을 올해 연말까지 16.8%로 맞추게 돼 있다. 작년 말 기준 국내주식 비중은 21.2%이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 등’이 코스피시장에서 작년 12월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연속 51거래일 순매도를 한 것은 이런 배경 때문이었다. 국내주식 투자 비중이 확대될 경우 국민연금의 매도세는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반발로 자산 운용계획을 바꿨다는 비판을 받고 또 다른 논란을 낳을 수 있다. 수정 배경이 기금 운용의 독립성과 자율성 취지에 어긋난다는 점에서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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