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와 원-달러 환율 마감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0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이날 코스피는 18.00(0.60%) 내린 2958.1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64(0.16%) 오른 2980.76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며 장중 3013.95까지 올랐다가 하락 반전했다. 개인투자자들이 41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9억, 408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하락 장세에서도 엘지화학(3.48%), 네이버(2.90%), 카카오(4.31%)는 많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0.61% 떨어졌고, 에스케이하이닉스(2.56%)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6.29(0.70%) 내린 890.07로 마감하며 역시 닷새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142.7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