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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새해부터 공모주 열풍…5곳 모두 희망가 상단, 경쟁률 ‘수천 대 1’

등록 2021-01-19 13:22수정 2021-01-19 13:31

‘핑거’ 공모가 1만6천원···경쟁률 1450대 1
앞서 수요예측 실시한 4곳도 1천대 1 이상 경쟁률
핀테크 업체 핑거 홈페이지 갈무리
핀테크 업체 핑거 홈페이지 갈무리

핀테크 전문 업체 핑거가 기업공개(IPO)에 앞서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희망가격 범위(1만3천~1만5천원) 상단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14~15일 진행한 핑거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78만주 모집에 151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고 회사 쪽은 밝혔다. 총 신청 주수는 11억3343만1천주로 집계됐다.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이 1453.12대 1로 나타나 코스닥 시장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위 기록은 지난해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1478.51대 1이다. 핑거의 수요예측에선 95%가 희망가격 상단 위쪽에 몰려 공모주 열기를 반영했다.

핑거의 일반 투자자 청약은 21~22일 이틀 동안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26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29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앞서 새해 들어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이미 실시한 4개 회사 모두 공모가를 희망가격 상단 이상에서 결정했고, 경쟁률은 예외 없이 1천대 1 이상이었다.

업체별 수요예측 경쟁률을 보면 엔비티 1425.3대 1, 선진뷰티사이언스 1431대 1, 씨앤투스성진 1010.02대 1, 모비릭스 1407.53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접수까지 마친 엔비티에선 청약 경쟁률이 4397.67대 1로 나타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공모가는 선진뷰티사이언스(1만1500원), 씨앤투스성진(3만2천원), 모비릭스(1만4천원)가 희망가 상단으로 정했다. 핑거와 함께 엔비티(1만9천원)는 희망가(1만3200원~1만7600원)상단보다 높은 수준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

핑거를 포함해 5개 업체 모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1월 중 상장 예정이다. 업체별 상장 예정일은 엔비티 21일, 선진뷰티사이언스 27일, 모비릭스·씨앤투스성진은 28일이다. 올해 들어 코스피시장에 처음 입성하는 솔루엠은 20일 공모가를 확정 공시할 예정이다. 솔루엠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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