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신용점수제에 맞춰 ‘신용조회’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제휴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협력해 28일부터 신용점수 제도를 도입했다. 신용조회 서비스에 들어가면 신용점수제에 맞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환경(UI)도 바뀌었다. 기존의 신용등급 변동 그래프 대신 신용점수와 백분율 기준이 나타난다. 사용자들은 평균 대비 자신의 신용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출이나 카드 사용 정도를 날씨 아이콘으로 나타냈다.
신용점수제란 내년 1월부터 금융소비자의 개인신용평가 기준이 신용등급에서 신용점수로 바뀌는 것을 가리킨다. 1∼10등급으로 나뉘던 신용등급이 1∼1000점으로 세분화된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