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1(0.47%) 오른 2688.51이다. 전날보다 10.48(0.39%) 오른 2686.38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전날(2677.12)의 장중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 주가는 처음으로 장중 7만원을 돌파했다.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1% 오른 7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 7만500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다. 외국인은 11월 한 달 동안만 삼성전자 주식 1127만 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7(0.25%) 오른 901.61에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100.1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1101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