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전날 이사장 후보 면접 심사를 거쳐 손 전 부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오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임시 주주총회 소집안을 결의하고 오는 18일 주총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손 전 부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외화자금과장·G20기획조정단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을 거쳤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