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26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으로 정희수(67) 보험연수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생보협회는 다음달 4일 총회를 열어 정 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정 내정자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2018년부터 보험연수원장으로 재임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