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김영식 홍보실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상임이사(다섯번째),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유명옥 센터장(세번째) 및 관계자들과 금융멘토들이 9일 청년비상금 사업 약정식을 체결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9일 사회연대은행과 ‘맘스케어 청년비상(飛上)금’ 사업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맘스케어 청년비상금 사업은 보육원을 퇴소해 사회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청년들에게 매달 35만원씩 10개월 동안 지원해 자립의 희망을 전한다. 한화생명은 6월말까지 보육원에서 자립했거나 자립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5명을 선발했다. 경제적 자립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일대일 금융설계 및 재무금융 코칭도 한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2018년부터 시작한 맘스케어 청년비상금 사업을 통해 가치 있는 소비를 직접 체험하고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