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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신한카드 등 임기만료 자회사 사장 대부분 연임

등록 2019-12-19 17:16수정 2019-12-19 17:26

8곳 중 7곳 CEO 연임 추천
“조직 안정 겨냥한 인사”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등 임기가 만료된 신한금융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19일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어 그룹사 사장단과 임원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8곳 중 7곳인 신한카드, 오렌지라이프,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아시아신탁, 신한대체투자운용, 신한리츠운용 대표에 대해 연임 추천이 이뤄졌다. 신한디에스(DS) 사장에는 이성용 현 신한금융 미래전략연구소장이 신임 후보로 추천됐다. 신한금융 쪽은 “지난 3년간 ‘원 신한’이라는 그룹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최고경영자 대부분을 연임하도록 해서 조직의 안정을 겨냥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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