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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농협금융 차기 회장 김광수 전 FIU 원장 내정

등록 2018-04-19 19:08수정 2018-04-20 13:55

다음주 주총 거쳐 최종 선임
3인 최종후보군 중 2명 차례로 고사
단독면접 뒤 최종 후보 확정
김광수 엔에이치(NH)농협금융 지주 회장 내정자. 농협금융 제공
김광수 엔에이치(NH)농협금융 지주 회장 내정자. 농협금융 제공
엔에이치(NH)농협금융의 차기 지주 회장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내정됐다. 농협금융은 19일 보도자료를 내어 “임원후보추천회의에서 김광수 전 원장을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 선임은 이사회를 거쳐 다음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앞서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6일 최종후보군에 김 전 원장과 함께 김용환 현 회장과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3명을 확정했다. 하지만 윤 전 행장이 후보를 고사한 데 이어 김용환 현 회장도 이날 면접 직전에 후보를 사퇴했다. 이에 김 전 원장이 단독 후보로 면접심사를 거친 끝에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노조 쪽에서 복수 후보자들이 사퇴했으니 후보자를 추가해 추천절차를 진행하란 요청이 있었지만, 현시점에서 이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김 후보자는 소통형 리더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당시 농협과 인연을 맺어 농협문화와 조직, 농협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을 맡고 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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