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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대우조선 관리위 “경영정상화 낙관 아직 어려워”

등록 2017-08-18 16:03수정 2017-08-18 16:26

17일 상반기 실적 점검회의 개최
“상반기 8800억원 영업이익 불구
조선업 경기회복세 뚜렷하지 않아”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대우조선해양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대우조선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가 “턴어라운드 가시화로 보는 견해도 존재하나 조선업 경기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양질의 신규수주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조기 경영 정상화를 낙관하기만은 어렵다”는 진단을 내놨다.

대우조선 관리위는 지난 17일 오후 대우조선 서울사무소에서 제3차 관리위원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조선 관리위는 국책은행 주도의 관리체계를 탈피하기 위해 조선업·금융·법무·회계 등 민간 전문가 8명으로 꾸려져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경영감시 기구다.

관리위는 점검 결과 내부 구조조정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 해양플랜트 건조 관련 선주사와의 비용보전 협상 개선, 채권단 출자전환 실행 등으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별도기준으로 상반기에 영업이익 8767억원, 당기순이익 1조4891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조236억원, 2조7128억원이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44%가 되어 지난해 말보다 5300%가 개선됐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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