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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금융당국 엔씨소프트 미공개이용 여부 조사

등록 2017-06-21 20:02수정 2017-06-22 09:52

배재현 부사장 주가하락 전 주식 전량 매도
사상 최대 공매도 물량도 조사 대상
금융당국이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을 받고 있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엔씨소프트 관련 제보가 들어와 미공개정보 이용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가 주목하는 의혹은 엔씨소프트가 이날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출시하기 전에 배재현 부사장이 보유 주식(8천주)을 전량 매도한 건이다. 게임 아이템을 사고파는 기능을 뺀 채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이용자 사이에서 퍼지면서 지난 20일 주가가 급락했다. 배 부사장은 지난 13일과 15일 4천주씩 각각 40만6천원, 41만8087원에 팔았고 이 사실을 20일 오후 5시에 공시했다. 이날은 지분변동 공시 마감일이었다. 이에 따라 배 부사장이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미리 주식을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배 부사장이 보유한 스톡옵션 중 일부를 행사하는 데 필요한 납입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매도한 것이다.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매도한 주식보다 더 많은 양을 보유하게 된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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