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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민영화 성공' 우리은행 자회사에 또 낙하산?

등록 2016-11-24 16:07수정 2016-11-24 16:23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부소장에 최광해 전 기재부 국장 임명
최근 정부 지분 29.7%를 민간에 넘기며 ‘민영화 성공’을 선언했던 우리은행에서 또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은행 자회사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부소장에 경제관료 출신 인사가 임명됐기 때문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최광해 전 기획재정부 국장을 지난 15일 부소장에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전 국장은 기획재정부에서 대외경제협력관, 장기전략국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국제통화기금(IMF) 워싱턴 본부에서 대리 이사를 지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3일 우리은행의 민영화 성공을 발표하며 “우리은행은 정부 소유 은행이라는 굴레를 벗고 자율적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우리은행에서 낙하산 논란이 일면서 이같은 민영화의 의미가 퇴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연구소 쪽은 “오랜 기간 경제부처 관료로 일하면서 쌓은 국제금융 분야 등의 전문성을 고려해 부소장으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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