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14.2%…비거치식도 2배↑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비중이 1년새 각각 4배, 2배 가량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가계부채 문제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혔던 과도한 변동금리 비중과 거치식 일시상환 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이 이날 발표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실적을 보면, 지난해 말 현재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14.2%로 2011년 말(3.1%)에 견줘 11.1%포인트 상승했다. 대출 취급 다음달부터 원리금 분할상환(비거치식 분할상환)에 들어가는 비중(2012년말 13.9%)도 같은 기간 6.2%포인트 늘었다.
반면, 일시상환대출 비중은 2011년 말 38.3%에서 1년새 33.7%로 감소했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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