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보험료, 판매 채널따라 달라진다

등록 2009-10-01 18:10

금감원, 내년 4월 시행 예정
내년부터 같은 보험이더라도 보험대리점, 홈쇼핑 등 판매 채널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보험료 산출 방식이 개편돼 보험사별로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고 보험료도 차별화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런 내용의 보험료 산출 방식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 4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라 앞으로는 ‘1사 1위험률’ 등 보험료 산출 기준에 관한 규제가 완화된다. 이 경우 보험판매 채널, 계약자, 월 연납 등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나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 보험도 온라인이나 홈쇼핑 등에서는 더 싸게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보험료 산출 방식이 현행 ‘3이원방식’에서 ‘현금흐름방식’으로 개편된다. 3이원방식은 보험상품의 수입과 지출에 영향을 주는 가격 요소를 위험률, 이율, 사업비율로 단순화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반면 현금흐름 방식은 3가지 요소 외에 계약유지율, 판매 규모, 목표이익 등 현금흐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반영할 수 있다. 단, 단순보장특약의 경우에는 간편한 산출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방식도 계속 허용된다. 금감원은 “보험회사들이 상품의 기대이익, 가격전략 등을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별 보험료가 차별화되고, 다양한 옵션·보증이 부가된 보험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배민 배달료 통합개편안에 라이더들 “기만적 500원 삭감” 반발 1.

배민 배달료 통합개편안에 라이더들 “기만적 500원 삭감” 반발

제주항공 엔진서 가창오리 깃털·혈흔 나왔다…“복행 중 접촉” 2.

제주항공 엔진서 가창오리 깃털·혈흔 나왔다…“복행 중 접촉”

영업적자 낸 LG·삼성 배터리 “투자 축소” 3.

영업적자 낸 LG·삼성 배터리 “투자 축소”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조정…“기술 리더십 약화” 4.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조정…“기술 리더십 약화”

첫 상장 ‘미트박스’ -25%…올해도 공모주 뒤통수 맞나? 5.

첫 상장 ‘미트박스’ -25%…올해도 공모주 뒤통수 맞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