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크게 올라 올해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21(1.96%) 오른 1623.06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7월24일 1626.14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620선에 올라선 것이다.
이날 증시는 전날보다 0.44(0.03%) 오른 1592.29에 문을 연 뒤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세에 밀려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장중 중국 증시가 오름세를 타면서 외국인이 사자세로 돌아섰고, 기관의 매수세도 강해지면서 오름폭이 갈수록 커졌다. 이날 중국 증시는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0으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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