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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기업은행·롯데카드 등 민원처리 ‘1등급’ 평가

등록 2009-04-23 20:53

금감원, 금융사 79곳 조사
기업은행, 롯데카드, 동부생명, 동부화재, 신영증권 등이 금융감독원의 민원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반면 에이치에스비시(HSBC), 그린손해보험, 푸르덴셜투자증권 등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은 은행(17개사), 카드(5개사), 보험(39개사), 증권(20개사), 저축은행(21개사) 등 5개 금융권역에 대해 지난해 민원발생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평가결과 공표 대상은 저축은행과 소규모 회사(민원평가건수 등이 금융권역의 1% 미만) 등을 제외한 총 79개사다. 금감원은 매년 자체 접수한 금융회사별 소비자 민원 건수와 회사의 민원 해결노력, 총자산 및 고객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회사에 1~5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은행업종에선 기업·대구·부산이, 카드사 중엔 롯데·비씨·신한·현대가, 증권사 중엔 신영·에이치엠시(HMC)투자가 각각 1등급을 받았다. 생보사 중엔 동부·삼성·케이비(KB), 손보업계에선 동부·메리츠·삼성·현대가 각각 1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에 반해 에이치에스비시은행, 그린손해보험, 에이시이(ACE)아메리카, 에이아이지(AIG)손해보험, 동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 푸르덴셜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9개사는 5등급을 받았다. 민원 발생 건수가 많거나 민원 처리 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금융회사들의 민원처리 노력 개선에 힘입어 22개사의 평가등급이 상승했고, 12개사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5등급 회사에 대해선 금감원이 현장점검을 실시해 민원의 적극적인 처리와 감축계획 마련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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