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주택대출 금리 또 올랐어?

등록 2007-11-25 20:49수정 2007-11-26 01:38

2주새 0.15%p 급등
주요 시중은행의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주 만에 연 0.15%포인트 급등하면서 빚을 내 집을 산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6일부터 연 6.80~7.50%로 지난 주초에 비해 0.11%포인트, 지난 12일에 비해서는 0.15%포인트 오른다. 국민은행은 6.15~7.75%로 2주 전에 비해 0.14%포인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6.39~7.89%와 6.49~7.89%로 0.14%포인트 인상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최근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이후 이달 9일까지 연 5.30~5.35%에서 등락하던 91일물 시디 유통 수익률은 은행들이 시디 발행을 크게 늘리면서 지난 23일 5.50%로 상승했다. 시디 금리가 5.50%대에 진입한 것은 2001년 7월5일 이후 처음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이자 부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10월 말 현재 약 220조원인 주택담보대출 잔액 가운데 변동금리부 대출이 90%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연간 이자 부담이 2주 새 33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배민 배달료 통합개편안에 라이더들 “기만적 500원 삭감” 반발 1.

배민 배달료 통합개편안에 라이더들 “기만적 500원 삭감” 반발

제주항공 엔진서 가창오리 깃털·혈흔 나왔다…“복행 중 접촉” 2.

제주항공 엔진서 가창오리 깃털·혈흔 나왔다…“복행 중 접촉”

영업적자 낸 LG·삼성 배터리 “투자 축소” 3.

영업적자 낸 LG·삼성 배터리 “투자 축소”

공기청정기 비정품 필터에서 살생물 물질 검출…환경부, 8개 제품 회수명령 4.

공기청정기 비정품 필터에서 살생물 물질 검출…환경부, 8개 제품 회수명령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조정…“기술 리더십 약화” 5.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조정…“기술 리더십 약화”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