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일부터 최장 30년간 고정금리가 가능한 ‘금리 확정 모기지론’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부 은행들이 만기 10년짜리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지만, 15년 이상 장기 고정금리 상품은 시중 은행 가운데 처음이다. 이 상품은 담보인정비율(LTV)이 최고 70% 적용되고 6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담보물 가격이 2천만원 이상이면 주택 종류 및 가격에 관계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본 금리는 15년 만기 기준으로 연 6.3%이며, 고객이 설정비를 내거나 금리 할인 옵션(대출금의 0.5%인 수수료 부담)을 선택하면 각각 0.1%포인트씩 깎아준다. 이는 주택금융공사의 ‘e-모기지론’과 비슷한 수준이고, 신한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연 6.35%~ 7.75%)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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