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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브릿지증권, 리딩증권에 넘어갔다

등록 2005-02-16 19:04수정 2005-02-16 19:04

대주주 BIH등 지분86.86%

1310억원에 매각 계약체결

리딩투자증권이 브릿지증권을 인수하게 됐다.

브릿지증권은 16일 공시를 통해 “대주주인 브릿지인베스트먼트홀딩스(BIH)로부터 보유 지분을 리딩투자증권에 매각한다는 주식 인수도 계약 체결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브릿지증권 대주주인 BIH(77.75%)와 RPCA(0.47% 보유), SWIB(8.64% 보유)는 총 86.86%(6234만1329주)의 지분을 1310억원에 일괄적으로 리딩투자증권에 넘기게 된다. 대금 지급은 리딩투자증권이 20억원을 계약 체결일에 선납한 뒤 1290억원을 합병 완료일로부터 15 영업일 이내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브릿지증권은 △리딩투자증권의 브릿지증권 실사 완료 △지분매각 및 합병계획에 대한 금융당국 및 주주의 승인 △합병계획 실행 및 관련 담보계약 체결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계약은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브릿지증권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리딩투자증권 쪽은 브릿지증권을 인수한 뒤 유상감자 등을 통해 브릿지증권의 자산으로 대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유력하다”며, 반대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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