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8년 만에 만난 한-일 금융당국 수장…12월 서울서 셔틀회의 재개

등록 2023-10-03 16:10수정 2023-10-03 16:23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일 오전 일본 도쿄 일본금융청에서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금융위 제공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일 오전 일본 도쿄 일본금융청에서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금융위 제공

한-일 금융당국 수장이 만나 올해 12월 셔틀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금융당국 수장이 만난 건 2015년 이후, 금융당국 간 셔틀회의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일본 도쿄에서 면담하고, 올해 12월19∼20일 이틀간 서울에서 금융당국 간 셔틀회의를 개최한 뒤 정기적으로 열기로 합의했다. 금융위는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금융당국 수장은 기후변화와 금융서비스의 디지털화 등 관심 사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의 금융안정 보호와 금융시장 육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인 2일에는 일본 닛케이신문이 주최한 지속가능포럼에 참석해 연설했다. 김 위원장은 “양국의 금융규제 당국은 고성장 분야로의 자본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 자본시장의 규제 틀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두 시장이 서로의 시장에서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고 스타트업 시장을 함께 형성함으로써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이 겨우…모바일은 연봉 44% 주는데 1.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이 겨우…모바일은 연봉 44% 주는데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25개 사인할 것” 2.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25개 사인할 것”

트럼프 취임식 가는 정용진 “대미 창구 빨리 개선돼야” 3.

트럼프 취임식 가는 정용진 “대미 창구 빨리 개선돼야”

새해에도 펄펄 나는 하이닉스, 날개 못펴는 삼성전자 4.

새해에도 펄펄 나는 하이닉스, 날개 못펴는 삼성전자

금융당국,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처분 통보…“최종 제재안은 아냐” 5.

금융당국, 업비트 일부 영업정지 처분 통보…“최종 제재안은 아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