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대신증권, 사옥 매각 우선협상자에 이지스운용 선정

등록 2023-08-14 17:12수정 2023-08-14 17:37

서울 중구 을지로 대신증권 본사. 연합뉴스
서울 중구 을지로 대신증권 본사. 연합뉴스
대신증권의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이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된다. 매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대신증권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신청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14일 이지스자산운용을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신증권은 연내 종투사에 도전한다는 내부 목표를 세우고 사옥 매각을 추진해 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 종투사 지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3조원을 넘어야 한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대신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2조1007억원이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기업금융 업무시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고, 헤지펀드에 자금 대출이나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업무 등 사업 다각화에도 나설 수 있다. 지금까지 종투사로 지정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엔에이치(NH)증권, 케이비(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9곳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사옥 매각 이외에도 당기순이익 보유와 국내외 보유 자산 재평가 등을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1.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2.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공정위 칼 빼든 ‘쿠팡 끼워팔기’…위법인가, 마케팅 수단인가 3.

공정위 칼 빼든 ‘쿠팡 끼워팔기’…위법인가, 마케팅 수단인가

2900원 짜장면, 900원 삼각김밥…내수 불황에 편의점·마트 초저가 경쟁 4.

2900원 짜장면, 900원 삼각김밥…내수 불황에 편의점·마트 초저가 경쟁

관세 송곳니 트럼프에 “설마가 현실로”…반도체·철강도 사정권 5.

관세 송곳니 트럼프에 “설마가 현실로”…반도체·철강도 사정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