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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신한은행 전산 사고…2시간가량 해외송금 서비스 등 중단

등록 2023-06-01 18:23수정 2023-06-01 21:29

오전 9시30분부터 일부 서비스 중단
신한은행 “고객 피해 없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연합뉴스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연합뉴스

신한은행에서 전산 사고가 발생해 2시간 반 동안 일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신한은행은 오전 9시30분 전산시스템 중 환율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해외송금 등 환율 관련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고 1일 밝혔다. 전산 오류는 이날 오후 12시쯤 완전히 복구됐고, 서비스도 정상화됐다고 은행 쪽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율 변동에 따른 고객 피해가 없도록 업무 중지 시간 동안 해외송금을 신청한 고객에 대해서는 신청 시각의 환율을 적용해 시스템 복구 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기관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거나 10분 이상 서비스가 지연·중단되는 등의 전산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신한은행도 이날 사고 발생 직후 이를 금감원에 보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금융기관의 경우 감독규정 내용 중 ‘중대한 사고’를 자체적으로 판단해 보고를 안하려는 경향도 있어 보고 기준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양정숙 의원이 지난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국내 13개 은행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만 421건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님들께서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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