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8월 가계대출 증가세로 전환…은행 정기예금엔 21조 몰려

등록 2022-09-08 13:45수정 2022-09-08 13:50

7월 9천억원 감소에서 7천억원 증가로
지난 7월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연합뉴스.
지난 7월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연합뉴스.

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8월중 가계대출 동향’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에서 가계대출액이 7천억원 증가했다. 7월 9천억원 감소에서 다시 증가로 전환됐으나,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증가폭 둔화 추세는 계속됐다.

은행권에서는 지난달 가계대출이 한달 전보다 3000억원 늘어, 8월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잔액은 1060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세자금대출(9천억원)과 집단대출(1조2천억원) 등 주택담보대출이 1조6천억원 늘며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일반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이 1조3천억원 줄며 상승폭을 줄였다.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는 지난달 가계대출이 4천억원 늘었다. 저축은행 대출이 4천억원 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보험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도 각각 3천억원과 2천억원씩 대출이 증가했다. 신협 등 상호금융에서는 전체 업권을 통틀어 유일하게 가계대출 규모가 줄었다. 전달인 7월 1조1천억원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도 5천억원 줄었다. 농협에서만 8천억원이 줄었다. 금융위 측은 “전월 일시 감소했던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예금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은행 정기 예금에는 한 달 새 21조원이 넘는 시중자금이 몰려들었다.

♣️H6s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1.

‘적자 수렁’에 갇힌 K배터리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2.

8년 만에 출시하는 ‘닌텐도 스위치2’…게이머들 벌써 ‘두근’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3.

‘삼성전자, 엔비디아에 HBM 납품’ 외신 또 오보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4.

국내 항공사 항공기 416대 ‘역대 최다’…올해 54대 추가 도입

사법 리스크보다 경영 리스크…2심 무죄 이재용과 삼성전자 5.

사법 리스크보다 경영 리스크…2심 무죄 이재용과 삼성전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