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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금융노조 9월 16일 총파업… “임금 6.1% 인상·주4.5일제”

등록 2022-08-22 18:04수정 2022-08-22 18:11

“사측 1%대 인상률 고집, 실질임금 삭감
지방 점포 폐쇄는 금융 공공성 외면 행태”
서울의 한 은행 대출 상담 창구. 연합뉴스
서울의 한 은행 대출 상담 창구. 연합뉴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다음 달 16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금융노조는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9일 진행된 금융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노조 산하 39개 지부 중 37개 지부가 참여한 이번 투표 결과 투표 인원(7만 1959명) 기준 93.4%가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은 “이번 투표 결과는 6%대 물가 상승률에도 1%대 임금인상률을 고집해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을 삭감하겠다는 ‘금융사용자에 대한 분노'와 ‘임금인상 자제' 발언으로 노사 자치주의를 위반함으로써 산별교섭을 어렵게 만든 ‘정부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표출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금융노조에는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노조원 약 10만명이 포함된다.

금융노조가 올해 임단협에서 요구한 것은 임금 6.1% 인상과 주 4.5일(36시간) 근무제, 영업점 폐쇄 금지 등이다. 박 노조위원장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이나 구도심의 은행 점포를 고객과 한 마디 상의 없이 폐쇄하는 것은 금융의 공공성을 외면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H6s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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