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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회사채·기업어음 매입 프로그램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

등록 2022-07-13 14:12수정 2022-07-13 14:14

금리 급등에 기업 자금시장 불안…안정화 조처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제도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중금리 급등에 따라 기업 자금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안정화 조처를 마련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회사채·기업어음 매입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3월부터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회사채·기업어음을 매입하고 있다. 채권시장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고, 비우량등급 회사채·기업어음의 원활한 발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매입 한도는 총 7조1천억원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3조5천억원을 매입 완료한 상태다.

애초 매입 제도의 운영 시한은 올해 9월 말까지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이날 기업 자금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매입 기간을 내년 3월30일로 일괄 연장했다. 금융당국은 매입 목표치도 확대하기로 했다. 잔여 매입 한도(3조6천억원)뿐만 아니라 기존에 매입한 회사채·기업어음의 상환분(2조4천억원)을 재매입에 활용해 매입 규모를 6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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