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예금보험공사, 우리금융 남은 지분 2.33% 매각

등록 2022-05-18 10:36수정 2022-05-18 10:44

현재까지 1천억원 초과 회수…남은 지분 1.29%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연합뉴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연합뉴스

예금보험공사(사장 김태현)가 18일 우리금융지주 지분 2.33%를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가 가지고 있는 우리금융 지분은 1.29%다.

예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금일(18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세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 2.33%(1700만주)를 매각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는 공적자금 2589억원을 회수했다. 여태까지 예보가 회수한 공적자금은 12조8658억원으로 지원한 원금(12조7663억원) 대비 약 1천억원을 초과 회수했다. 누적회수율은 100.8%다.

예보는 “이번 블록세일로 우리금융지주에 투입된 공적자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회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잔여지분에 대한 매각 시기 등은 추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검토할 계획이다. 추후 잔여지분 매각에 따라 초과 회수금액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보는 지난해 우리금융 지분 9.3%를 매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에서 민간 주주들이 최대 주주가 됐고 사실상 완전 민영화를 달성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1.

90년 묵은 ‘상호관세’ 꺼낸 트럼프…‘관세 98% 폐지’ 한국은 안심?

3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주식거래 어떻게 운영되나 2.

3월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주식거래 어떻게 운영되나

“퇴근 뒤 농사지으러 갑니다”…도시에서 찾은 자급자족의 길 3.

“퇴근 뒤 농사지으러 갑니다”…도시에서 찾은 자급자족의 길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4.

금융시장의 ‘최후 보루’ 중앙은행…내란 이후 한은 총재의 결정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5년 새 반토막…살 에는 고용 한파 5.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5년 새 반토막…살 에는 고용 한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