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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쌍용차 인수 추진’ 쌍방울, 주가급등 계열사 주식 매도 논란

등록 2022-04-06 18:38수정 2022-04-06 20:04

계열사 미래산업, 또다른 계열사 아이오케이 주식
650만주 124억원에 처분…이후 주가는 급락 반전
쌍방울 그룹. 쌍방울 누리집 갈무리
쌍방울 그룹. 쌍방울 누리집 갈무리

쌍방울 그룹이 쌍용차 인수 추진 발표로 주가가 급등한 계열사 주식을 팔아치워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미래산업은 또 다른 계열사인 아이오케이 주식 647만6842주를 124억1479만원에 처분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이 중 493만6145주는 장내 매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당 매각가는 1917원 수준으로 쌍용차 인수전 참여 이슈로 주가가 급등하기 전날인 지난달 31일 종가 1235원과 비교하면 55%가량 높다.

쌍방울그룹은 지난달 31일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되자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인수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오케이 주가가 지난 1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마감하는 등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하지만 미래산업이 주식을 처분했다는 공시가 나온 이후 아이오케이 주가는 급락세로 반전해 이날 1350원으로 마감했다. 미래산업은 처분 목적을 ‘주식 매각에 따른 현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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