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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하나금융그룹, 은행·카드·보험 등 6개사 모인 ‘청라 헤드쿼터’ 착공

등록 2022-02-16 15:44수정 2022-02-16 15:55

“지역사회와 상생…한국 오갈 때 찾는 관광명소로”
지난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청라 그룹 헤드쿼터’ 착공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내·외빈 및 로봇이 첫 삽을 뜨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지난 15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청라 그룹 헤드쿼터’ 착공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내·외빈 및 로봇이 첫 삽을 뜨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지주를 비롯해 은행, 투자, 카드, 생명·손해보험 등 6개 관계사가 함께 들어설 ‘청라 그룹 헤드쿼터’ 착공식을 열었다. 청라 그룹 헤드쿼터는 앞으로 48개월 동안 공사를 거쳐 2025년 완공된다.

하나금융은 15일 오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청라 그룹 헤드쿼터는 하나금융의 강력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든 사람에게 365일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게 될 것”이라며 “유니크한 디자인의 건물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 ‘마인드마크’로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오갈 때 찾는 첫 번째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라 그룹 헤드쿼터 디자인은 지난 2021년 2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엔비비제이(NBBJ)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했다. 같은 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2021 MIPIM 아시아 어워드에서는 미준공 분야 1위인 ‘골드(gold)’를 수상, 미국 인테리어 디자인(Interior Design) 주관 ‘2021 베스트 오브 이어 어워드(Best of Year award)’ 미준공 비주거 부문 1위인 ‘위너(Winner)’에도 선정됐다.

청라 그룹 헤드쿼터는 그룹의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의 첫걸음이다. 지하 7층, 지상 15층, 연면적 12만8474.80㎡(약 3만9000여평) 규모다.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관계사(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가 자리잡을 예정이다.

하나드림타운 사업은 총 3단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다. 그룹은 1단계 프로젝트로 2017년 정보기술(IT) 및 디지털 인프라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통합데이터센터를 완공했다. 2단계 프로젝트로 2019년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나글로벌캠퍼스가 완공된 바 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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