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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비트코인 가격 6개월만에 역대 최고가 근접…8천만원 육박

등록 2021-10-18 15:09수정 2021-10-18 15:30

미 코인데스크 시세 개당 6만2천달러선…국내 업비트 시세 7670만원
7월엔 3만달러선 붕괴…미 증권거래위 비트코인ETF 승인 임박에 강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향해 오르고 있다.

18일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 시세를 보면,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2.7% 오른 6만2300달러(7391만원)로 지난 4월15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48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7월에만 해도 비트코인은 3만달러가 무너지기도 했다. 국내 거래업체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7670만원선에서 움직여 역대 최고가(8070만원)와 격차가 400만원으로 좁혀졌다.

앞서 <블룸버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프로셰어, 인베스코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선물 이티에프를 이번주에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증권거래위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메사추세츠 공대(MIT) 교수 재직 당시 블록체인과 디지털화폐 강의를 하면서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태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엔비시(CNBC) 방송은 한발 나아가 19일부터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이티에프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나다와 유럽에 이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이티에프가 거래되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이번에 승인될 이티에프는 현물이 아닌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어서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대훈 에스케이(SK)증권 연구원은 “선물 이티에프는 직접 비트코인 현물을 사지는 않기 때문에 당장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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